보안/사건 사고

농민 3천여 명의 정보가 샜습니다.

Blacksawsage 2025. 4. 21. 09:30

 

우리 일상에 ‘보안’이라는 단어는 점점 익숙해지고 있지만, ‘진짜 내 일이 될까?’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안 사고는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틈을 타 들어옵니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그 예입니다. 이번 사고는 축산과학원이 직접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이 기관과 계약한 외부 용역업체가 해킹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농민 3132명의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축산과학원은 “앞으로는 모든 정보화 용역사업을 인터넷 차단 폐쇄망에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부 인터넷과 단절된 상태에서 작업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군대나 국가 보안 시설에서 사용하는 ‘망 분리’ 방식입니다. 대응책이 늘어나는 이유, 그만큼 위험도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주민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데... 안심해도 될까요?

이번 사고에서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름과 연락처만으로도 피싱, 스미싱, 스팸 전화 등 다양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범죄자 입장에서는 ‘퍼즐 조각’ 하나를 얻은 것에 불과하지만, 이 퍼즐 조각이 여러 곳에서 수집되면 정교한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블랙쏘세지로 링크를 안전하게 보세요.

요즘 범죄자들은 단순히 이메일이나 문자로 사기를 치는 것이 아니라, 링크 하나만으로도 사용자의 정보를 훔치거나 악성코드를 심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보안 소프트웨어가 적고, 작은 화면에선 URL 전체를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정상처럼 보이는 링크"를 클릭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링크를 클릭했을 때, 그 화면을 원격지의 ‘격리된 브라우저’로 열어주는 블랙쏘세지는,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더라도 내 스마트폰에는 아무런 코드나 파일도 내려받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어떤 링크든지, 걱정 없이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