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님도 당하셨습니다. '링크 한 번'의 위험성
충북 청주시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시청 비서실은 시민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시장님 명의로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으니 주의해 주십시오.
이 사건의 출발은 너무나 단순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한 번 클릭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클릭 하나로 시장님의 메신저 계정이 해킹당했고, 해커는 시장의 지인들에게 “급히 돈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사회공학 기법을 활용한 2차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사회공학 공격은 신뢰를 노립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링크 클릭을 넘어서,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 기법이 악용된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사회공학 공격은 복잡한 기술보다 사람의 심리와 신뢰를 노립니다. 특히, 공공기관장이나 기업 임원처럼 사회적 신뢰도가 높은 인물이 해킹당할 경우,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지인이나 부하 직원들은 쉽게 속아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범석 시장의 이름을 도용한 메시지는 일반적인 피싱 메시지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집니다. 바로 이것이 해커들이 고위직 인물을 우선 노리는 이유입니다.
시장님이 급하다고 하시는데?
이러한 심리를 노리는 것입니다.
"한 번만 눌러봐"의 덫
우리는 일상적으로 다양한 링크를 받습니다.
- "급한데 이 링크 좀 확인해 줘."
- "사진이 유출된 것 같아, 너 맞아?"
- "택배 도착했습니다. 조회는 여기에서 → [URL]"
이런 메시지는 우리의 호기심, 불안, 책임감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틈을 파고들어, 악성코드를 심거나 계정을 탈취합니다. 한순간의 클릭이 스마트폰의 모든 정보, 심지어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블랙쏘세지는 개인정보가 없습니다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학 공격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조직 전체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랙쏘세지는 원격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클릭한 링크는 개인정보가 없는 블랙쏘세지의 안전한 서버에서 먼저 열립니다. 스마트폰은 결과 화면만 보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코드는 접근조차 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