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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건 사고

스티비 서버 해킹: 뉴스레터가 부른 악몽

by Blacksawsage 2024. 12. 23.

최근 스티비 서버 해킹 사건이 밝혀지며, 뉴스레터 서비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 그 시작은?

지난 12월 18일, 알스퀘어의 뉴스레터 회원들에게 외교부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대량 발송되었습니다. 당시 알스퀘어는 자사 시스템의 보안 문제로 오인하고 사내망 침입 가능성을 조사했으나, 내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뉴스레터 서비스로 사용 중이던 스티비 계정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문제의 원인은 스티비 계정이 아닌 스티비 서버 자체가 해커에 의해 뚫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티비 해킹 사건 전말

스티비는 지난 17일 해커의 공격으로 서버가 침해되었고, 이로 인해 이메일, 비밀번호, 이름, 연락처, 결제 카드 정보 등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이를 19일에서야 인지했으며, 20일이 되어서야 피해 사실을 고객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스티비는 초기 대응에서 “자사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알스퀘어와 같은 고객사는 2차 피해를 입으며 사과 메일을 발송해야 했고, 대량의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의 현실적 위협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1. 공유 플랫폼의 보안
    • 스티비와 같은 서비스는 다수의 고객 정보를 보관하므로 단일 공격으로도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늑장 대응의 위험성
    • 사건 발생 후 신속히 공지하지 않으면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됩니다.
  3. 2차 피해의 심각성
    • 알스퀘어 사례처럼, 유출된 정보는 해커에게 악용되어 대규모 스팸 공격이나 추가적인 계정 탈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싱 링크의 위협, 블랙쏘세지로 해결하세요

최근의 스티비 해킹 사건은 개인 정보 유출로 누구에게나 피싱의 위협이 닥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랙 소시지를 사용하면 링크를 걱정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