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한국고용정보’ 내부 자료 유출 사건
2025년 4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사 아웃소싱 기업 KS한국고용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대규모 개인정보를 유출당했습니다. 무려 22기가바이트(GB).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수천 명의 주민등록증, 계좌번호, 급여명세서, 자필 서명이 담긴 문서들입니다. 이 데이터는 현재 다크웹에서 15,000달러, 한화로 약 2,000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해킹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습니다이번 사고의 시작은 '관리자 계정'을 노린 악성코드 감염이었습니다. 공격자는 'LummaC2'라는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쉽게 말해, 사용자의 브라우저 안에 몰래 들어가서 ID, 비밀번호, 자동 로그인 정보를 훔쳐 가는 좀도둑입니다. LummaC2는 마치 가방 속 지갑을 스치듯, 브라우저 속 정보를 가져가고, 그걸 범죄자에게 ..
202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