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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27

‘약학정보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 얼마 전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약정원)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려 7669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었고, 이름, 아이디, 휴대폰 번호, 이메일은 물론이고 암호화된 비밀번호까지 유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사고의 대상자는 약사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입니다. 어떻게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최근에 약정원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안내 메일을 받았고, 이름, 아이디,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이런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약정원] 회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비밀번호 재설정을 진행해 주세요.재설정 링크: http://secure-pharm.kr/reset링크를 클릭하면, 익숙한 약정원 로그인 화면과 매우 유사한 페이지에 접.. 2025. 6. 17.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개인 정보 유출 12만 건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이제 뉴스에서 흔히 들리는 말이 되었지만, 이번엔 연구자들에게 익숙한 논문 시스템 JAMS가 해킹당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던 이 시스템에서 12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계정 ID까지 연구자들의 민감한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된 겁니다. 놀라운 건, 이 시스템에 등록된 학회만 무려 1,600곳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한 기관이 아니라, 수많은 학회와 수십만 명의 연구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었기에 피해 규모는 단순 수치보다 훨씬 클 수 있습니다. 2차 피해, 이렇게 시작됩니다예시 1. ‘논문 심사 요청’으로 위장한 피싱 메일유출된 정보: 이름, 이메일 주소, 소속 정보공격 방식: 해커가 “논문 심사 요청드립니다”라.. 2025. 6. 16.
‘위챗’, ‘알리페이’ 추정 40억 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스미싱 주의 며칠 전, 중국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위챗, 알리페이 등에서 수집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려 40억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마자, 국내에서는 이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 사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미싱 문자란 문자 메시지(SMS)에 피싱(phishing)을 결합한 형태로, 문자에 포함된 출처 불명의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가짜 웹사이트로 유도되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수법입니다. “결제 완료?”, “개인정보 유출 확인?”… 누르면 끝입니다범죄자들은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노립니다. 예를 들어 “알리페이 결제 완료”, “개인정보 유출 확인” 같은 문구를 담은 문자를 보내 클릭을 유도합니다... 2025. 6. 13.
기프티콘 앱 '일상카페', 개인정보 유출…110만 건 다크웹에… 국내 모바일 쿠폰 기업 '즐거운'이 운영하는 기프티콘 앱 ‘일상카페’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일상카페 측은 6월 6일, 일부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유출 사실을 알렸고,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외부의 불법 접속으로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무엇인가요?일상카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고객에 따라 다르지만 닉네임,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등 16종의 항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항목은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어 있었으며, 암호화된 데이터는 식별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한 해커는 다크웹에서 110만 명분의 고객 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 2025. 6. 9.
‘고양시 공영주차장’ 개인정보 유출 사건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정보를 맡기며 살아갑니다. 커피를 사며 적립카드를 만들고, 주차장을 이용하며 차량번호를 등록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맡긴 정보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간다면 어떨까요?최근 고양시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시민 약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차량번호는 물론이고, 주차요금 감면 조건 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포함돼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관리자 계정’이었습니다이번 사고는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주차장 시스템을 관리하는 업체의 관리자 계정이 해커에게 탈취되면서 발생했습니다. 관리자 계정은 말 그대로 시스템의 모든 문을 여는 ‘마스터키’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키가 해커 손에 들어간 순간, 주차장을 이용한.. 2025. 6. 5.
까르띠에 개인정보 유출 사건 최근 프랑스의 대표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에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단독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까르띠에뿐 아니라 티파니, 디올 등 다른 명품 브랜드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LVMH 그룹의 보안 문제까르띠에는 최근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관련 중요 공지’ 이메일을 보냈습니다.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한이 없는 제3자가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무단 접근했고, 일부 고객 정보를 취득했습니다.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이름, 이메일, 국가 정보 등이라고 합니다.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 정보들만으로도 정밀한 피싱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사건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디올, 티파니, 까르띠에 모두 LVMH 그룹 소속이라는 점..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