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팁34 청첩장으로 가장한 악마의 초대장 결혼식 시즌이 되면, 스마트폰에 반가운 문자 하나가 도착합니다.축하해 주세요~ 모바일 청첩장 보내드려요😊하지만 이 링크, 진짜 청첩장이 아니라 피싱 사기일 수도 있습니다. 청첩장을 가장한 피싱안랩에서 발표한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유형은 ‘청첩장 위장’ 이었습니다. 전체 공격 중 28.1% 나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전 분기보다 무려 13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구인공고, 금융기관 사칭, 대출상품 안내, 텔레그램 사칭 등이 있었지만, 단연 1등은 ‘청첩장’이었습니다. 왜 하필 청첩장일까요? 봄은 결혼 시즌입니다. 누구에게나 청첩장이 올 수 있고, 자연스럽게 링크를 클릭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점을 공격자는 노린 것입니다. 정성껏 만든 척하는 사기.. 2025. 7. 31. SK텔레콤 유심 해킹, 내 정보도 유출됐을까? 지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고와 관련해,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SKT 이용자라면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7월 28일, T월드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안내”를 게시하며, 관련 조회 사이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회는 어떻게 하나요?조회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절차를 따라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m.tworld.co.kr/v0/infocheck 접속(주소가 m.tworld.co.kr 입니다.)‘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하기’ 버튼 클릭이름, 주민번호 앞 7자리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인증유출된 항목 확인어떤 정보가 유출되었나요?이번 사고로 유출된 항목은 총 25종에 이릅니다.. 2025. 7. 29.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미싱 조심하세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휴대폰 문자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쿠폰 발급 대상입니다” 등의 메시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는 정부를 사칭한 가짜 안내 문자가 섞여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문자는 얼핏 보면 진짜처럼 보입니다. ‘정부지원’, ‘소비쿠폰’, ‘수령 대상’ 등의 그럴듯한 단어를 쓰고, 긴급하게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를 함께 보냅니다. 하지만 그 링크를 누르는 순간,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피싱이나, 악성 앱이 설치되는 스미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싱 문자의 특징, 이렇게 구분하세요“URL이 포함된 문자”: 정부나 카드사에서 발송하는 공식 안내에는 인터넷주소(URL) 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URL.. 2025. 7. 23. 여름 휴가철, 피싱 공격 주의하세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우리의 관심은 비행기표, 호텔 예약, 여행지 날씨로 쏠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평온한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또 다른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여행을 미끼로 한 피싱 공격입니다.보안 업체 맥아피(McAfee)의 조사에 따르면, 무려 30%의 성인이 여행 관련 피싱 공격을 직접 경험했거나, 피해를 당한 지인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중 3분의 2는 최대 1천 달러(한화 약 130만 원)의 금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름휴가라는 달콤한 설렘이 사이버 공격자의 미끼로 작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인사부입니다. 휴가 신청 링크를 제출해주세요”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공격은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흉내 내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인사부서를 사칭해 “휴가 신청.. 2025. 7. 21. AI가 요약한 이메일, 정말 믿어도 될까요? Gmail을 보면 메일 상단에 작게 빛나는 ‘✨’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 Gemini가 이메일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줍니다. 바쁜 업무 중엔 굳이 전체 내용을 읽지 않아도 요약만 보고 판단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그런데, 이 편리함 뒤에 숨어 있는 위험을 알고 계시나요?눈에는 안 보이지만, AI는 본다보안 연구원 마르코 피게로아는 Gmail의 Gemini 요약 기능을 악용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습니다. 공격자는 이메일 본문에 사용자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Gemini는 읽을 수 있는 텍스트를 삽입합니다. 귀하의 Gmail 비밀번호가 유출되었습니다. 고객센터 1-800-555-1212로 전화하십시오. 이 내용은 이메일 본문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하.. 2025. 7. 16. 개인정보 유출되었다는 '스미싱' 조심하세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카카오뱅크가 발표한 보고서는 우리 일상에 스며든 스미싱 문자의 실태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줍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수집된 스미싱 문자는 무려 3만 7천 건에 달하며, 그 내용은 다양하고 정교해지고 있습니다.‘고객님의 계정이 위험합니다!’ – 공포를 자극하는 문자가장 많이 사용된 스미싱 수법은 이용자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계정이 해킹되었으니 지금 차단하세요”, “보안 인증을 하지 않으면 정지됩니다”와 같은 문구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문자는 순간적으로 긴장을 유발해, 생각할 틈도 없이 링크를 누르게 만듭니다. 이는 마치, 밤중에 초인종이 울리며 “불이 났습니다!”라고 외치는 낯선 사람과도 같습니다. 당신은 놀란 마음에 문을 열어줄 수도 있지만, .. 2025. 7. 14.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