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라동’ 선거 사무원 1,066명의 개인정보 유출…
지난 5월, 인천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게시물 하나가 1,000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장애인 특별공급 기관추천 대상자 명단 접수 안내’였지만, 첨부된 파일은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사무원으로 근무한 공무원 1,066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실수로 업로드된 것입니다. 게시된 파일에는 성명,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 번호, 소속 부서 및 직위, 당원 여부, 국적 여부 등 총 9개의 개인정보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해당 게시물은 약 3주간 게시된 뒤 삭제되었고, 조회수는 31회로 확인됐습니다. 서구청은 사고 인지 후 즉시 파일을 삭제하고 피해자들에게 개별 통지했으며, 내부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