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과태료” 문자, 눌렀다간 개인정보도 폐기됩니다
최근 파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문자 하나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처음 보면 꽤 그럴듯합니다. 관공서를 사칭했고, 실제 시민 생활과 관련된 ‘폐기물관리법’이라는 법률까지 등장합니다. 심지어 ‘청소행정과’라는 부서명까지 등장하니 진짜처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다릅니다. 파주시에 청소행정과는 존재하지 않고, 과태료 부과 역시 문자가 아닌 고지서 우편물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 문자, 알고 보면 스미싱(Smishing) 공격입니다. 스마트폰 속 낚싯바늘, 스미싱‘스미싱’이란 문자(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 링크를 클릭하게 유도하는 사이버 공격 방식입니다. 낚시꾼이 미끼를 던지듯, 공격자는 ‘과태료’, ‘경찰’, ‘택배’, ‘세금’ 등의 단어..
2025.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