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1 하늘길마저 뚫린 개인정보, 에어프랑스-KLM 해킹 사건 여행의 설렘은 공항에서 출발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은 생각보다 먼 곳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최근 에어프랑스-KLM그룹의 고객 데이터가 해킹을 당해, 한국인 피해자까지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이번 사건은 단순히 항공권 예약 정보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해커들은 에어프랑스가 사용하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고객관리 플랫폼에 침입해,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와 같은 중요한 개인정보를 손에 넣었습니다. 다행히 신용카드 정보나 여권 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지만, 이름과 연락처만으로도 충분히 2차 피해가 가능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항공권 취소도 안전망이 되지 못했다피해자 A씨는 7월 말 인천~파리 항공권을 결제한 뒤, 며칠 후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2주 뒤 받은 메일은 ‘환불 완료’ 안.. 2025.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