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서도 큰 해킹 사고 사고가 터졌습니다. 평소에 보험 설계사분들이 사용하는 전산 프로그램이 해킹당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위험에 빠질 뻔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번 사고의 중심에는 지넥슨이라는 IT 솔루션 회사가 있습니다. 지넥슨은 여러 보험대리점(GA)에 영업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인데, 이 회사의 관리자 계정 정보가 노출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리자 계정은 마치 집의 모든 방에 들어갈 수 있는 마스터키와 같아서, 이 정보가 유출되면 시스템 전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지넥슨의 시스템을 사용한 회사 중에는 하나금융파인드와 유퍼스트 같은 주요 보험대리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금융당국은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고객 정보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IT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조직의 과제
이번 사고는 IT 시스템을 운용하는 모든 조직이 반드시 보안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관리 소홀이나 계정 유출이 발생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성을 쌓고 문을 잘 걸어 잠가도, 누군가가 열쇠를 잃어버리면 무너질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방심하는 순간, 해커들은 예상치 못한 곳을 노립니다.
보험사와 대리점들은 이번 사고 이후, 관리자 계정 관리 강화, 2단계 인증 적용, 서버 접근 통제 등 보안조치를 신속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커들은 늘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기에, 개인과 기업 모두 일상 속에서 작은 습관부터 보안 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링크 클릭 하나로도 사고가 시작됩니다
개인 수준에서는 단순한 링크 클릭 하나가 사고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해커들은 가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악성 링크를 보내고, 사람들이 무심코 클릭하기만을 기다립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요즘에는, 링크 클릭 하나로 기기에 악성코드가 심어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그런데 클릭하는 순간, 그 링크가 안전한지 위험한지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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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쏘세지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링크를 클릭할 때, 그 링크를 직접 열지 않고, 원격 브라우저를 이용해 대신 열어주는 서비스입니다. 마치 위험할지도 모르는 음식을 먼저 검사해 주는 '기미상'처럼, 사용자가 링크를 열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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